‘MMA 2024’ 무대 비하인드
지훈: 이번 ‘MMA 2024’에서 보여드린 퍼포먼스 중 두 번째 브레이크 들어가기 전이 정말 힘든 순간이라, ‘우리끼리의 기합이 한 번 필요하다. 여기서 힘을 한 번 얻고 가자!’ 싶어서 “TWS (쿵쿵) 파이팅!” 하고 들어갔거든요. 너무 힘든데도 멤버들과 서로 어깨를 두르고 파이팅을 외치니 힘이 딱 나더라고요.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영재 형이 너무 고생이 많았어요. 형 솔로 파트가 힙합 장르 중 하나인 ‘라이트핏’과 줄넘기를 사용하는 스포츠인 ‘더블더치’ 스타일이 같이 녹아 있다 보니 처음에는 무대에서 하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. 줄넘기는 발에 걸리면 끝나는 거잖아요. 그래서 줄을 돌려주시는 터너분들과 영재 형이 합도 많이 맞추고, 점프하는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도 많이 해서 안 걸릴 수 있었어요. 사실은 발이 걸렸을 때 플랜까지 있었어요. “중간에 걸리면 여기로 넘어가서 호응하고 앞에서 뭔가 하자!”라는 계획도 세워놨지만, 그래도 저희끼리 “아니야. 플랜 B가 나오면 절대 안 돼.” 하고 무대 위로 올라갔어요. 그리고 ‘Double Take’ 들어가기 전에 도훈이 형이 “Make some noise!” 하는 부분은 형이 멋있게 하고 싶어서 계속 연습했거든요. 목도 일부러 조금 더 세게 쓰면서 진지하게 연습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우면서도 ‘도훈이 형은 프로구나!’라고 생각했어요.(웃음)
TWS 멤버들이라면
지훈: 아마 멤버들은 제가 인사하러 갔을 때 아니면 이전에 공개됐던 연습생 채널에서 저를 처음 봤겠지만 사실 저는 이전에도 연습생을 하면서 멤버들을 오다 가다 몇 번 봤어요. 그들끼리 자주 붙어 있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어요. 그래서 TWS 데뷔조에 합류를 제안받았을 때 ‘어떤 팀일까? 어떤 분위기일까?’ 하는 호기심 때문에 “해볼게요.”라고 하게 됐어요. 막상 함께해보니 멤버들은 제가 갖고 있는 불안감과 고정관념을 모두 깨줬어요. 스스로 불안해하면서 안무를 짰던 ‘BFF’도 너무 좋다고 얘기해주고, 계속 같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‘나도 더 이상 겁먹지 않고 그간 노력했던 나의 모습을 보여줘도 되겠다. 이 팀을 위해서 춤을 춰도 되겠다.’라는 느낌을 받았어요. 처음엔 제가 제일 어려워했던 청량한 팀임에도 불구하고, 제가 평소에 추던 춤과는 다른 도전이 필요하더라도 이 팀을 선택했어요. 멤버들의 존재가 저에게 용기를 줬어요. 이 멤버들과 함께라면 어떤 춤을 추든 뿌듯할 것 같았거든요.
막내 경민의 춤을 볼 때
지훈: 경민이가 종종 연습할 때 “이런 건 어떻게 해요?”라고 질문을 많이 하는데, 그럴 때마다 꼭 도움이 되는 답변을 주고 싶더라고요. 예전에는 춤을 출 때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아서 대답이 서툴렀는데, 요즘은 스스로 어떻게 추는지 알고 추려고 고민하는 순간이 많아졌어요. 경민이가 자신의 반짝거림을 잘 개발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, ‘나는 저 반짝거림을 어떻게 개발시켰지? 나도 지금 저 반짝거림을 갖고 있나?’ 하는 셀프 체크도 하게 되고요. 이렇게 연습하다 보니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 같아서 신기해요.(웃음)
지훈이 생각하는 춤의 ‘멋’
지훈: 과거에는 춤을 출 때 노력, 행복, 즐거움, 좋음이 컸는데 최근에는 멋에 집중하고 있어요. 아직 42분들께 많이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연습할 때 멋을 많이 챙기려고 하고, 트렌드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어요. 요즘은 어떤 춤을 추고, 어떤 스타일을 하고, 어떤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지를 계속 봐요. 그리고 요즘 ‘힙하다’는 반응이 오는 안무들은 어떤 방식으로 제작하는지도 많이 참고하고 있어요. 또 지금은 ‘만족’이라는 키워드에도 많이 가까워지고 있는데, 예전에는 춤추는 자체에 만족했다면 지금은 춤이 만족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이 생겼어요. 사실 그게 조금 더 괴롭긴 해요. 있는 그대로 행복한 춤을 추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욕심을 갖고 될 때까지, 개선점을 계속 보면서 ‘뭐가 문제일까?’, ‘뭐가 더 좋을까?’ 생각하다 보니 머리가 아프긴 해요. 하지만 그 과정도 너무 재밌더라고요. 무엇보다 댄싱의 퀄리티가 높은 사람을 보면 그렇게 멋있게 빛나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을지 상상이 안 가니까 멋있더라고요. 그래서 저도 단순히 춤을 잘 춘다는 것을 넘어서고 싶어요. 많은 분들이 멋진 춤을 보여주시듯, 저 또한 제 춤을 보는 분들에게 다양한 감정이나 위로를 전하고 싶어요. 그러기 위해 계속 ‘킵고잉’할 예정입니다.(웃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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